11. 나의 날이 지나갔고 내 계획, 내 마음의 소원이 다 끊어졌구나
12. 그들은 밤으로 낮을 삼고 빛 앞에서 어둠이 가깝다 하는구나
13. 내가 스올이 내 집이 되기를 희망하여 내 침상을 흑암에 펴놓으매
14. 무덤에게 너는 내 아버지라, 구더기에게 너는 내 어머니, 내 자매라 할지라도
15. 나의 희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희망을 누가 보겠느냐
16. 우리가 흙 속에서 쉴 때에는 희망이 스올의 문으로 내려갈 뿐이니라
지난 시간, 욥은 자신을 조롱하는 친구들을 향해 “나는 의인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겠다”라고 결단했습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오늘 본문에 또다시 깊은 절망 속에 빠져듭니다.
1. 먼저, 11절 함께 읽습니다.
“나의 날이 지나갔고 내 계획, 내 마음의 소원이 다 끊어졌구나”
욥은 지금까지 어떻게든 고난 중에도 다시 일어서 보려고, 어떻게든 자기 결백을 증명해 보려고 친구들과 논쟁도 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여전히 손가락질하며 정죄하고 있고, 하나님께서도 여전히 침묵하셨습니다. 그러자 신앙의 굳은 결단도 힘을 잃고, 그에게 또다시 삶의 모든 계획과 소원이 끊어진 것 같은 두려움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욥에게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열심히 기도하고 최선을 다해 살았음에도 하나님께서 내 길을 막으시는 것 같은 때가 올 수 있습니다. 삶의 모든 계획과 소원이 끊어지는 것 같은 고난의 날이 얼마든지 올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께서 욥을 통해 그러한 날을 대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12절 함께 읽습니다.
“그들은 밤으로 낮을 삼고 빛 앞에서 어둠이 가깝다 하는구나”
사람들은 희망을 이야기하지만, 욥에게는 빛보다 캄캄한 절망의 어둠이 더 가까이 있습니다. 욥의 믿음이 약해서가 아니라, 고난의 현실이 너무나 커서 빛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인생을 살다 보면 낮이 밤으로 변하는 때가 있습니다. 분명히 빛이 있어야 할 자리인데 어둠이 덮치는 때가 있습니다. 그때 “내 인생은 끝났다”라고 하며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욥이 이 비참한 상황을 하나님께 숨기지 않고 정직하게 쏟아내고 있듯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신앙이 좋은 척하며 억지로 괜찮은 듯 웃을 것이 아니라, 어둠을 어둠이라 부르며 하나님 앞에 자신의 심경을 있는 그대로 부르짖으며 아뢰시기 바랍니다. 진짜 신앙은 바로 이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기도하실 때, 여러분의 삶을 정직하게 하나님께 아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지금 제게는 낮이 없고 밤만 있습니다.” 숨김없는 고백을 통해, 성도로서의 삶의 지혜와 능력을 회복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이어지는 13~14절 함께 읽습니다.
“내가 스올이 내 집이 되기를 희망하여 내 침상을 흑암에 펴놓으매 무덤에게 너는 내 아버지라, 구더기에게 너는 내 어머니, 내 자매라 할지라도”
지금 욥은 죽음을 동경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어쩔 수 없이 가야 할 가장 낮은 곳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이상 세상에서 받을 위로도, 사람들의 인정도 다 포기했습니다. 이제 그에게는 무덤만이 자신을 받아줄 유일한 안식처라는 절망만이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 무덤을 ‘아버지’라 부르고, 구더기를 ‘어머니’라 부르는 욥의 심정이 이해가 되십니까? 이는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모든 자존감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자리,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등지고, 더이상 기댈 곳이 없는 그 자리가, 사실은 하나님께서 가장 크게 역사하시는 자리입니다. 인간적인 소망이 다 끊어질 때, 비로소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진실한 소망이 시작됩니다. 사도 바울이 “내가 약해졌을 때 오히려 나는 강하다”라고 선포한 것도 바로 이에 대한 고백입니다(고후 12:10).
그러므로 내 자존감이 깎이고, 내 자랑이 무너지고, 세상이 나를 버린 것 같은 그 자리를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자리가 바로 하나님을 만나는 지성소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죽어야 하나님이 사십니다. 내가 비워져야 하나님으로 채워집니다.
오늘 기도하실 때, 나 자신을 비우는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내 계획도, 내 자랑도 다 끊어졌습니다. 이제 하나님만 남으셨습니다.” 이러한 고백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이어지는 15~16절 함께 읽습니다.
“나의 희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희망을 누가 보겠느냐 우리가 흙 속에서 쉴 때에는 희망이 스올의 문으로 내려갈 뿐이니라”
욥은 지금 자신의 희망을 스올의 문으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욥의 희망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말합니다. “저 사람은 이제 끝났어. 아무것도 없어.”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의 희망은 어디에 있습니까? 눈에 보이는 세상의 성공입니까? 내일의 계획입니까? 건강입니까? 만일 그것이 여러분의 희망이라면, 여러분의 희망도 오늘 욥의 고백처럼 무덤이 그 종착역이 되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희망이 있습니다. 욥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의 사람이라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대신 스올의 문으로 내려가신 분이 계십니다. 그리고 그 문을 여시고 부활하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의 희망이 무덤에서 끝난다면 그것은 인간의 희망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희망이 십자가와 부활에 있다면, 우리의 희망은 무덤을 열고 하늘로 오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스올의 문을 바라보지 말고, 그 문을 이기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영원한 희망이십니다. 사람의 소망은 끊어지지만, 하나님의 소망은 결코 끊어지지 않습니다. 그 소망을 붙들고 다시 일어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이 우리에게 빛을 주지 않고 어둠만을 보게 할 때, 낙심하여 주저앉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눈에 보이는 희망을 찾는 헛된 눈을 돌려, 죽음의 문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소망이 스올의 문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향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무덤에서 건져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목요일: 약지손가락 기도, 속죄제의 삶> 약지는 손가락 중에서 힘이 가장 약한 손가락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병든 분들, 여러 가지 일에 실패한 분들, 삶의 형편에 지쳐서 믿음이 연약해진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구약성경의 다섯 가지 제사를 삶에 적용하여, 한 주간 살아오면서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일이 없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속죄제의 삶’을 결단합니다.
11. 나의 날이 지나갔고 내 계획, 내 마음의 소원이 다 끊어졌구나
12. 그들은 밤으로 낮을 삼고 빛 앞에서 어둠이 가깝다 하는구나
13. 내가 스올이 내 집이 되기를 희망하여 내 침상을 흑암에 펴놓으매
14. 무덤에게 너는 내 아버지라, 구더기에게 너는 내 어머니, 내 자매라 할지라도
15. 나의 희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희망을 누가 보겠느냐
16. 우리가 흙 속에서 쉴 때에는 희망이 스올의 문으로 내려갈 뿐이니라
지난 시간, 욥은 자신을 조롱하는 친구들을 향해 “나는 의인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겠다”라고 결단했습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오늘 본문에 또다시 깊은 절망 속에 빠져듭니다.
1. 먼저, 11절 함께 읽습니다.
“나의 날이 지나갔고 내 계획, 내 마음의 소원이 다 끊어졌구나”
욥은 지금까지 어떻게든 고난 중에도 다시 일어서 보려고, 어떻게든 자기 결백을 증명해 보려고 친구들과 논쟁도 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은 여전히 손가락질하며 정죄하고 있고, 하나님께서도 여전히 침묵하셨습니다. 그러자 신앙의 굳은 결단도 힘을 잃고, 그에게 또다시 삶의 모든 계획과 소원이 끊어진 것 같은 두려움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욥에게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열심히 기도하고 최선을 다해 살았음에도 하나님께서 내 길을 막으시는 것 같은 때가 올 수 있습니다. 삶의 모든 계획과 소원이 끊어지는 것 같은 고난의 날이 얼마든지 올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께서 욥을 통해 그러한 날을 대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12절 함께 읽습니다.
“그들은 밤으로 낮을 삼고 빛 앞에서 어둠이 가깝다 하는구나”
사람들은 희망을 이야기하지만, 욥에게는 빛보다 캄캄한 절망의 어둠이 더 가까이 있습니다. 욥의 믿음이 약해서가 아니라, 고난의 현실이 너무나 커서 빛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인생을 살다 보면 낮이 밤으로 변하는 때가 있습니다. 분명히 빛이 있어야 할 자리인데 어둠이 덮치는 때가 있습니다. 그때 “내 인생은 끝났다”라고 하며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욥이 이 비참한 상황을 하나님께 숨기지 않고 정직하게 쏟아내고 있듯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신앙이 좋은 척하며 억지로 괜찮은 듯 웃을 것이 아니라, 어둠을 어둠이라 부르며 하나님 앞에 자신의 심경을 있는 그대로 부르짖으며 아뢰시기 바랍니다. 진짜 신앙은 바로 이러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기도하실 때, 여러분의 삶을 정직하게 하나님께 아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지금 제게는 낮이 없고 밤만 있습니다.” 숨김없는 고백을 통해, 성도로서의 삶의 지혜와 능력을 회복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이어지는 13~14절 함께 읽습니다.
“내가 스올이 내 집이 되기를 희망하여 내 침상을 흑암에 펴놓으매 무덤에게 너는 내 아버지라, 구더기에게 너는 내 어머니, 내 자매라 할지라도”
지금 욥은 죽음을 동경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어쩔 수 없이 가야 할 가장 낮은 곳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이상 세상에서 받을 위로도, 사람들의 인정도 다 포기했습니다. 이제 그에게는 무덤만이 자신을 받아줄 유일한 안식처라는 절망만이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 무덤을 ‘아버지’라 부르고, 구더기를 ‘어머니’라 부르는 욥의 심정이 이해가 되십니까? 이는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모든 자존감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자리,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등지고, 더이상 기댈 곳이 없는 그 자리가, 사실은 하나님께서 가장 크게 역사하시는 자리입니다. 인간적인 소망이 다 끊어질 때, 비로소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진실한 소망이 시작됩니다. 사도 바울이 “내가 약해졌을 때 오히려 나는 강하다”라고 선포한 것도 바로 이에 대한 고백입니다(고후 12:10).
그러므로 내 자존감이 깎이고, 내 자랑이 무너지고, 세상이 나를 버린 것 같은 그 자리를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자리가 바로 하나님을 만나는 지성소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죽어야 하나님이 사십니다. 내가 비워져야 하나님으로 채워집니다.
오늘 기도하실 때, 나 자신을 비우는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내 계획도, 내 자랑도 다 끊어졌습니다. 이제 하나님만 남으셨습니다.” 이러한 고백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이어지는 15~16절 함께 읽습니다.
“나의 희망이 어디 있으며 나의 희망을 누가 보겠느냐 우리가 흙 속에서 쉴 때에는 희망이 스올의 문으로 내려갈 뿐이니라”
욥은 지금 자신의 희망을 스올의 문으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욥의 희망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말합니다. “저 사람은 이제 끝났어. 아무것도 없어.”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의 희망은 어디에 있습니까? 눈에 보이는 세상의 성공입니까? 내일의 계획입니까? 건강입니까? 만일 그것이 여러분의 희망이라면, 여러분의 희망도 오늘 욥의 고백처럼 무덤이 그 종착역이 되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희망이 있습니다. 욥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의 사람이라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대신 스올의 문으로 내려가신 분이 계십니다. 그리고 그 문을 여시고 부활하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의 희망이 무덤에서 끝난다면 그것은 인간의 희망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희망이 십자가와 부활에 있다면, 우리의 희망은 무덤을 열고 하늘로 오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스올의 문을 바라보지 말고, 그 문을 이기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영원한 희망이십니다. 사람의 소망은 끊어지지만, 하나님의 소망은 결코 끊어지지 않습니다. 그 소망을 붙들고 다시 일어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이 우리에게 빛을 주지 않고 어둠만을 보게 할 때, 낙심하여 주저앉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눈에 보이는 희망을 찾는 헛된 눈을 돌려, 죽음의 문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소망이 스올의 문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향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무덤에서 건져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목요일: 약지손가락 기도, 속죄제의 삶> 약지는 손가락 중에서 힘이 가장 약한 손가락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병든 분들, 여러 가지 일에 실패한 분들, 삶의 형편에 지쳐서 믿음이 연약해진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구약성경의 다섯 가지 제사를 삶에 적용하여, 한 주간 살아오면서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일이 없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속죄제의 삶’을 결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