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 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5.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6.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7.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9.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10.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오늘 본문은 일곱 번째 나팔재앙과 첫 번째 대접재앙 사이에 기록된 세 개의 묵시 가운데 두 번째 묵시의 전반부입니다.
지난 본문에서 사탄은 ‘하나님의 교회’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닷가에 섰습니다(12:17).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드디어 공격을 시작합니다.
1. 먼저 1절 함께 읽습니다.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사탄은 여자의 남은 자손들과의 결전을 벌이려고 짐승을 등장시킵니다. 이것은 곧, 성도들이 직접 싸울 대상은 사탄이 아니라 그를 대리한 짐승이며, 사탄은 그 배후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사탄이 내세운 짐승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여기서 말하는 짐승은 어느 특정한 대상을 가리키기보다는 ‘악인’하면 그 안에 ‘강도, 사기꾼, 살인마’ 등이 다 포함되듯이 ‘사탄에게 속한 악한 자’라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와 같은 짐승의 대표 격을 ‘적그리스도’로 표현하는데, 성경은 어떤 부분에서는 적그리스도가 이미 나타났다고 하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앞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중에서 한 부분을 본다면, 요한일서 2:18입니다.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우리는 적그리스도가 어느 한 특정한 존재가 아니고, 초대 교회 때부터 있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역사 가운데 존재할 ‘사탄의 하수인’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는 오늘 본문에 기록된 것처럼 매우 강한 권세를 지닌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성도들을 미혹하여 넘어지게 하고 무자비하게 박해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은 사탄은 직접 자기가 나서서 성도들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하수인을 세운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짐승, 곧 적그리스도들을 내세워 성도들을 공격합니다. 그들을 통해 성도를 박해하고 미혹하여 교회를 무너뜨립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교회를 모함하고 박해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가 곧 적그리스도, 짐승임을 알아채야 합니다. 또한, 세상의 마지막 때가 되면 상상할 수 없이 강한 짐승이 나타날 줄을 알고, 그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영적인 무장’을 단단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나타난 짐승의 모습을 살펴보면, “뿔이 열인데 뿔마다 왕관이 있고, 머리는 일곱”이라고 말씀합니다.
용이 그러하듯이 이 짐승의 모습은 우리 예수님의 모습과 매우 유사합니다(12:3, 5:6). 이는 적그리스도도 사탄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흉내 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를 거짓 그리스도라고 칭하기도 합니다(마 24:24).
그런데 적그리스도인 짐승의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곧 ‘하나님의 영광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모독하여 그 이름의 영광을 가로채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로마황제를 적그리스도로 보았습니다. 당시 로마황제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자기를 신격화하여 자신을 숭배할 것을 강요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은 황제를 숭배하지 않는 종교는 모두 이단으로 정죄하고 박해했습니다. 초대교회가 로마로부터 박해를 받은 이유는 모두 황제를 섬기지 않는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이들 로마황제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고 자기이름을 높인 적그리스도와 똑같은 행위를 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들은 오늘 날에도 많이 있습니다. 세상 권력으로 성도들을 박해하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들과 거짓 복음으로 자신을 재림 예수라고 주장하는 자들, 이들은 다 적그리스도들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고, 자신의 이름이 높아지고, 자신의 재물이 많아지게 하는 모든 것을 진리로 여기는 현대의 사조를 따르는 자들, 하나님을 믿느니 내 지식, 내 돈, 내 주먹을 믿는다는 자들도 모두가 다 이 범주 안에 있는 자들입니다.
여러분, 인류의 과학이 날로 발달하듯이 사탄도 점점 더 교활한 방법으로 영안이 없는 자들은 결코 눈치를 채지 못하게 끊임없이 사람들의 본성을 자극하여 그들을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리’에 서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금, 우리는 예수님과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사탄의 유혹을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친 것처럼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사탄의 모든 미혹을 대처해야 합니다. 특히 성경을 알지 못하면 ‘짐작도 하지 못한 채 멸망의 자리에 서고 말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 이어서 짐승의 특징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2절 함께 읽습니다.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여기에 나오는 동물들은 다니엘서 7장에도 등장하는데 이 동물들은 모두가 사나운 맹수들입니다. 표범은 빠르고, 곰은 힘이 장사이고, 사자는 용맹합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적그리스도는 사람이 상대하기 어려울 만큼 무서운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자임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3-4절에 이상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여러분, 짐승은 예수님을 거의 똑같이 흉내 냅니다. 다시 말하자면 ‘마치 예수님처럼 보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러한 짐승의 간계를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그를 따르고 그를 섬기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지만, 영적인 눈을 가지지 못하면 결코 짐승을 구별할 수 없음을 지금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마 24:4-5)
적그리스도는 마치 하나님의 은사인 것처럼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쉽게, 그리고 풍성하게, 넘치게 복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그렇게 쉽게 받은 복은 그 사람을 교만에 빠지게 합니다. 바로 이것이 사탄이 복을 주는 목적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를 넘어뜨린 거짓 선생들, 곧 적그리스도들에 대하여 그들이 마치 하나님의 종인 것처럼 교회에서 행세하지만, 사실은 사탄의 하수인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고 말씀했습니다(고후 11:14-15).
여러분, 사탄은 성도를 넘어뜨리고 교회를 무너뜨리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습니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자신의 악한 본성을 숨기고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인 것처럼 가장합니다.
3. 그리고 때가 되면 자신의 정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결국에는 교회를 무너뜨립니다.
5-7절 함께 읽습니다.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여기서 ‘마흔두 달’은 7년 대환란 기간 중에서 절반에 해당하는 기간으로 적그리스도가 이 기간 동안 사탄에게 받은 권세를 휘두를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것은 동시에 역으로 ‘적그리스도의 권세가 한시적인 것’임을 뜻합니다. 적그리스도가 아무리 강할지라도 그것은 한시적일 뿐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럼에도 사람들은 적그리스도를 경배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적그리스도를 따르는가 하면 8절 함께 읽습니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적그리스도를 따를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자들은 그 누구도 예외없이 짐승을 그리스도로 착각하여 따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 어린 양의 생명책에는 이름이 기록될 수 있을까요?
답은 한 가지입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고 그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예수만 믿으면 무조건 다 천국에 가는 거야. 그러니 너 하고 싶은 대로 살아. 그리고 무조건 입으로 예수 믿는다고 말해. 그러면 천국 가”
지금도 수많은 거짓 목회자들은 예수님의 복음을 싸구려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도덕적으로 타락하게 만듭니다. 교회의 거룩성을 무너뜨립니다. 그저 입으로만 복음을 외칩니다.
여러분,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 되려면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고난의 삶을 산 것입니다.
여러분, 9절에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라고 말씀합니다. 이 표현은 2-3장에 예수님께서 이 편지의 수신처인 일곱 교회를 향해 말씀하실 때 자주 사용하신 표현입니다. 그리고 여기서의 ‘귀’는 ‘영적인 귀’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들어야 하는지 10절에서 말씀합니다.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믿음을 지키기 위해 어떤 성도는 포로로 끌려가고, 어떤 성도는 순교당할 것이라는 무서운 경고입니다(눅 21:12).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예수를 믿는 것은 곧 ‘한 알의 밀알처럼 사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오죽하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까지 말씀하셨겠습니까? 우리가 이 땅에서의 삶을 희생하지 아니하면 결코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오늘 본문은 ‘말세에는 더욱더 그러하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한 알의 밀알로서 땅에 떨어져 죽을 것인지 아니면 한 알 그대로 있을 것인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쪽을 택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사탄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미혹과 박해를 거듭할 때, 사탄이 직접 나서는 것이 아니라 대리자를 세움을 오늘 분명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에게 그들을 분별할 수 있는 영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악한 자들이 저희들에게 무섭고 잔인한 폭력을 가할지라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로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승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
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5.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6.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7.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9.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10.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오늘 본문은 일곱 번째 나팔재앙과 첫 번째 대접재앙 사이에 기록된 세 개의 묵시 가운데 두 번째 묵시의 전반부입니다.
지난 본문에서 사탄은 ‘하나님의 교회’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닷가에 섰습니다(12:17).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드디어 공격을 시작합니다.
1. 먼저 1절 함께 읽습니다.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사탄은 여자의 남은 자손들과의 결전을 벌이려고 짐승을 등장시킵니다.
이것은 곧, 성도들이 직접 싸울 대상은 사탄이 아니라 그를 대리한 짐승이며, 사탄은 그 배후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사탄이 내세운 짐승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여기서 말하는 짐승은 어느 특정한 대상을 가리키기보다는 ‘악인’하면 그 안에 ‘강도, 사기꾼, 살인마’ 등이 다 포함되듯이 ‘사탄에게 속한 악한 자’라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와 같은 짐승의 대표 격을 ‘적그리스도’로 표현하는데, 성경은 어떤 부분에서는 적그리스도가 이미 나타났다고 하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앞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중에서 한 부분을 본다면, 요한일서 2:18입니다.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우리는 적그리스도가 어느 한 특정한 존재가 아니고, 초대 교회 때부터 있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역사 가운데 존재할 ‘사탄의 하수인’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는 오늘 본문에 기록된 것처럼 매우 강한 권세를 지닌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성도들을 미혹하여 넘어지게 하고 무자비하게 박해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분명하게 알아야 할 것은 사탄은 직접 자기가 나서서 성도들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하수인을 세운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짐승, 곧 적그리스도들을 내세워 성도들을 공격합니다.
그들을 통해 성도를 박해하고 미혹하여 교회를 무너뜨립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교회를 모함하고 박해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가 곧 적그리스도, 짐승임을 알아채야 합니다.
또한, 세상의 마지막 때가 되면 상상할 수 없이 강한 짐승이 나타날 줄을 알고, 그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영적인 무장’을 단단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나타난 짐승의 모습을 살펴보면, “뿔이 열인데 뿔마다 왕관이 있고, 머리는 일곱”이라고 말씀합니다.
용이 그러하듯이 이 짐승의 모습은 우리 예수님의 모습과 매우 유사합니다(12:3, 5:6).
이는 적그리스도도 사탄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흉내 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를 거짓 그리스도라고 칭하기도 합니다(마 24:24).
그런데 적그리스도인 짐승의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곧 ‘하나님의 영광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모독하여 그 이름의 영광을 가로채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로마황제를 적그리스도로 보았습니다.
당시 로마황제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자기를 신격화하여 자신을 숭배할 것을 강요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은 황제를 숭배하지 않는 종교는 모두 이단으로 정죄하고 박해했습니다.
초대교회가 로마로부터 박해를 받은 이유는 모두 황제를 섬기지 않는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이들 로마황제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고 자기이름을 높인 적그리스도와 똑같은 행위를 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들은 오늘 날에도 많이 있습니다.
세상 권력으로 성도들을 박해하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들과 거짓 복음으로 자신을 재림 예수라고 주장하는 자들, 이들은 다 적그리스도들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고, 자신의 이름이 높아지고, 자신의 재물이 많아지게 하는 모든 것을 진리로 여기는 현대의 사조를 따르는 자들, 하나님을 믿느니 내 지식, 내 돈, 내 주먹을 믿는다는 자들도 모두가 다 이 범주 안에 있는 자들입니다.
여러분, 인류의 과학이 날로 발달하듯이 사탄도 점점 더 교활한 방법으로 영안이 없는 자들은 결코 눈치를 채지 못하게 끊임없이 사람들의 본성을 자극하여 그들을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리’에 서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금, 우리는 예수님과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사탄의 유혹을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친 것처럼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사탄의 모든 미혹을 대처해야 합니다.
특히 성경을 알지 못하면 ‘짐작도 하지 못한 채 멸망의 자리에 서고 말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 이어서 짐승의 특징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2절 함께 읽습니다.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여기에 나오는 동물들은 다니엘서 7장에도 등장하는데 이 동물들은 모두가 사나운 맹수들입니다.
표범은 빠르고, 곰은 힘이 장사이고, 사자는 용맹합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적그리스도는 사람이 상대하기 어려울 만큼 무서운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자임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3-4절에 이상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여러분, 짐승은 예수님을 거의 똑같이 흉내 냅니다.
다시 말하자면 ‘마치 예수님처럼 보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러한 짐승의 간계를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그를 따르고 그를 섬기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지만, 영적인 눈을 가지지 못하면 결코 짐승을 구별할 수 없음을 지금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마 24:4-5)
적그리스도는 마치 하나님의 은사인 것처럼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쉽게, 그리고 풍성하게, 넘치게 복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그렇게 쉽게 받은 복은 그 사람을 교만에 빠지게 합니다.
바로 이것이 사탄이 복을 주는 목적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를 넘어뜨린 거짓 선생들, 곧 적그리스도들에 대하여 그들이 마치 하나님의 종인 것처럼 교회에서 행세하지만, 사실은 사탄의 하수인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고 말씀했습니다(고후 11:14-15).
여러분, 사탄은 성도를 넘어뜨리고 교회를 무너뜨리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습니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자신의 악한 본성을 숨기고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인 것처럼 가장합니다.
3. 그리고 때가 되면 자신의 정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결국에는 교회를 무너뜨립니다.
5-7절 함께 읽습니다.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여기서 ‘마흔두 달’은 7년 대환란 기간 중에서 절반에 해당하는 기간으로 적그리스도가 이 기간 동안 사탄에게 받은 권세를 휘두를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것은 동시에 역으로 ‘적그리스도의 권세가 한시적인 것’임을 뜻합니다.
적그리스도가 아무리 강할지라도 그것은 한시적일 뿐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럼에도 사람들은 적그리스도를 경배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적그리스도를 따르는가 하면 8절 함께 읽습니다.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적그리스도를 따를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자들은 그 누구도 예외없이 짐승을 그리스도로 착각하여 따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 어린 양의 생명책에는 이름이 기록될 수 있을까요?
답은 한 가지입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고 그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예수만 믿으면 무조건 다 천국에 가는 거야. 그러니 너 하고 싶은 대로 살아. 그리고 무조건 입으로 예수 믿는다고 말해. 그러면 천국 가”
지금도 수많은 거짓 목회자들은 예수님의 복음을 싸구려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을 도덕적으로 타락하게 만듭니다.
교회의 거룩성을 무너뜨립니다.
그저 입으로만 복음을 외칩니다.
여러분,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 되려면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고난의 삶을 산 것입니다.
여러분, 9절에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라고 말씀합니다.
이 표현은 2-3장에 예수님께서 이 편지의 수신처인 일곱 교회를 향해 말씀하실 때 자주 사용하신 표현입니다.
그리고 여기서의 ‘귀’는 ‘영적인 귀’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들어야 하는지 10절에서 말씀합니다.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믿음을 지키기 위해 어떤 성도는 포로로 끌려가고, 어떤 성도는 순교당할 것이라는 무서운 경고입니다(눅 21:12).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예수를 믿는 것은 곧 ‘한 알의 밀알처럼 사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오죽하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까지 말씀하셨겠습니까?
우리가 이 땅에서의 삶을 희생하지 아니하면 결코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오늘 본문은 ‘말세에는 더욱더 그러하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한 알의 밀알로서 땅에 떨어져 죽을 것인지 아니면 한 알 그대로 있을 것인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쪽을 택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사탄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미혹과 박해를 거듭할 때, 사탄이 직접 나서는 것이 아니라 대리자를 세움을 오늘 분명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에게 그들을 분별할 수 있는 영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악한 자들이 저희들에게 무섭고 잔인한 폭력을 가할지라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로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승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