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설교

10. 우리의 근심을 면하게 하시는 하나님 (빌 2:19-30)

우인택 목사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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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20.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21.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23.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24.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26.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27.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29.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30.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오늘 본문은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의 신실한 신앙에 대한 말씀입니다.

1. 먼저, 19절 함께 읽습니다.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바울은 자신이 감옥에 갇혀 있어서 빌립보에 갈 수 없었기에 대신 디모데를 보낸다고 말합니다. 당시 바울에게는 디모데 만큼 가까운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20절 함께 읽습니다.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여기에서 ‘뜻을 같이하여’라는 말을 직역하면 ‘같은 마음을 가지다’입니다. 또한, 이어지는 말씀에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때 바울을 떠나지 않고 곁에 계속 있었던 사람은 디모데 밖에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21절 함께 읽습니다.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바울은 자기 주변 사람들이 다 자기의 일만 구하고 예수님의 일을 구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이 보기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디모데를 제외하고는 다 자기들의 사적인 문제와 유익만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자기 이익을 따지며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이때의 일에 대하여 바울은 디모데후서 1:15에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일을 네가 아나니”라고 언급했고, 디모데후서 4:16에는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다”라고 까지 표현했습니다.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히자 평소에 가까이했던 자들은 바울에게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자기의 유익을 따라 바울 곁을 떠나갔던 것입니다. 그러나 디모데 만큼은 22절에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바울과 복음을 위하여 변함없이 함께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믿음으로 범사에 잘 되는 축복을 바라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허다합니다. 그러나 디모데처럼 예수님을 본받아 자신을 희생하고 봉사하려는 성도는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디모데처럼 복음을 위해 마땅히 고난을 받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 이익보다 교회와 이웃의 처지를 돌아보아 섬기고 봉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성도들을 찾으시고 그에게 권능을 주셔서 교회를 지키게 하십니다. 오늘, 이러한 성도의 삶을 가슴에 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이어지는 25절 함께 읽습니다.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 교회를 대표하여 바울이 감옥에서 쓸 비용을 전달한 사람이자, 빌립보서를 빌립보 교회에 전달한 사람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에바브로디도를 칭찬하며 그를 ‘나의 형제’라고 불렀습니다. 에바브로디도는 바울과 함께 신앙을 공유하며 하나님 가족의 일원으로 깊은 애정을 나누는 자였습니다.

또한 ‘함께 수고하고’라고 했습니다. ‘함께 수고하다’라는 말은 ‘동역자’라는 의미입니다. 동역자는 복음을 위하여 함께 수고하는 자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에바브로디도가 바울을 도와 로마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그를 ‘함께 군사 된 자’라고 부릅니다. 이는 ‘동료 군인’이라는 의미로서 에바브로디도가 바울과 함께 고난을 당했음을 뜻합니다. 여러분, 평소에는 교회에 잘 나오다가 성도 간에 관계의 문제가 일어나거나 교회에 문제가 발생하면 떠나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예수님의 좋은 군사로 불릴 수 없습니다. 함께 믿음으로 문제와 싸워 승리하는 성도가 진정한 성도입니다.

또한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섬기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 교회로부터 바울의 필요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보냄을 받은 자입니다. 그러나 당시 상황으로 보면 에바브로디도는 큰 모험을 한 것이었습니다. 만일, 바울이 로마 황제로부터 이단자나 반역자라는 선고를 받게 되면 바울과 함께 사형을 당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에바브로디도는 죽음을 각오하고 로마 감옥에 있는 바울을 보살핀 것입니다.

여러분, 이와 같은 에바브로디도의 삶은 우리에게 참으로 좋은 귀감이 됩니다. 그는 자기의 임무에 충실함으로써 당시 최고의 전도자였던 바울의 사역에 부인할 수 없는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들도 성도로서, 또 복음의 일꾼으로서 자기 직분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하나님께 칭찬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3. 이어지는 27절 함께 읽습니다.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그런데 이러한 에바브로디도가 병들어 죽게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목숨을 걸고 복음을 위해 헌신한 에바브로디도가 병들어 죽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이러한 일이 일어나면 정말 힘이 빠집니다. 복음을 전하다 고난을 받는 것을 넘어서서 병이 들어 죽게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통하여 영광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에바브로디도의 병세 악화는 빌립보 성도들에게 큰 시험과 근심거리가 되었습니다. 만일 에바브로디도가 잘못될 경우, 많은 빌립보 성도들이 실족할 염려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했기에 이 일은 바울의 큰 염려거리였고, 바울은 그의 간절한 소망을 따라 기도함으로 에바브로디도가 회복되게 되었습니다.

시편 34:19에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또 103:3-4에 “그가 내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성도들을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 분이십니다. 어떤 죄라도, 어떤 병이라도, 어떤 위험한 일이라도 인자와 긍휼로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근심거리였던 일들을 오히려 감사할 거리로 만들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믿음만 있으면 어떤 문제로 잠깐 근심할 수는 있겠지만 곧 근심이 바뀌어 기쁨이 되게 됩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어떤 근심이 있습니까? 그것이 무엇이든 주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깊은 근심에 빠져 사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문제가 있다고 근심하지 마시고 하나님이 해결해 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감사와 기쁨으로 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를 통해 모든 근심이 하나님의 축복의 도구임을 체험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많은 사람들이 바울의 고난 앞에서 믿음을 버렸을 때 디모데는 끝까지 믿음을 지켰습니다. 저희도 디모데처럼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에바브로디도처럼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다가 죽음의 어려움을 만났을 때 믿음으로 죽음을 극복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더 높이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온라인 헌금 계좌 : 9002-1941-6987-1 

   (새마을금고 / 동탄영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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