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설교

5. 제1차 포로귀환자 명단2 (스 2:36-63)

우인택 목사
2025-04-30
조회수 839

36. ○제사장들은 예수아의 집 여다야 자손이 구백칠십삼 명이요 

37. 임멜 자손이 천오십이 명이요 

38. 바스훌 자손이 천이백사십칠 명이요 

39. 하림 자손이 천십칠 명이었더라 

40. ○레위 사람은 호다위야 자손 곧 예수아와 갓미엘 자손이 칠십사 명이요 

41. 노래하는 자들은 아삽 자손이 백이십팔 명이요 

42. 문지기의 자손들은 살룸과 아델과 달문과 악굽과 하디다와 소배 자손이 모두 백삼십구 명이었더라 

43. ○느디님 사람들은 시하 자손과 하수바 자손과 답바옷 자손과 

44. 게로스 자손과 시아하 자손과 바돈 자손과 

45. 르바나 자손과 하가바 자손과 악굽 자손과 

46. 하갑 자손과 사믈래 자손과 하난 자손과 

47. 깃델 자손과 가할 자손과 르아야 자손과 

48. 르신 자손과 느고다 자손과 갓삼 자손과 

49. 웃사 자손과 바세아 자손과 베새 자손과 

50. 아스나 자손과 므우님 자손과 느부심 자손과 

51. 박북 자손과 하그바 자손과 할훌 자손과 

52. 바슬룻 자손과 므히다 자손과 하르사 자손과 

53. 바르고스 자손과 시스라 자손과 데마 자손과 

54. 느시야 자손과 하디바 자손이었더라 

55.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은 소대 자손과 하소베렛 자손과 브루다 자손과 

56. 야알라 자손과 다르곤 자손과 깃델 자손과 

57. 스바댜 자손과 하딜 자손과 보게렛하스바임 자손과 아미 자손이니 

58. 모든 느디님 사람과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이 삼백구십이 명이었더라 

59. ○델멜라와 델하르사와 그룹과 앗단과 임멜에서 올라온 자가 있으나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선조가 이스라엘에 속하였는지 밝힐 수 없었더라 

60. 그들은 들라야 자손과 도비야 자손과 느고다 자손이라 모두 육백오십이 명이요 

61. 제사장 중에는 하바야 자손과 학고스 자손과 바르실래 자손이니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 중의 한 사람을 아내로 삼고 바르실래의 이름을 따른 자라 

62. 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얻지 못하므로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63. 방백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

 

  오늘 본문도 어제에 이어 제1차 포로귀환자들의 명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먼저, 36-39절은 고국으로 귀환한 제사장들을 가문별로 명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수는 전체 귀환자들의 약 10% 정도 됩니다. 이는 출애굽 시대에 제사장의 수가 전체 인구의 3%였던 것을 감안하면 전체 인구대비 제사장의 수가 오히려 더 많아진 것이 됩니다. 이는 제사장의 가문이 매우 번성했고, 예루살렘으로의 귀환에 매우 적극적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사실, 남유다가 바벨론에 정복당했을 때, 많은 제사장이 죽임을 당했었습니다. 그리고 몇몇 살아남은 제사장들은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70년 동안 그들의 명맥을 보존하시되 오히려 몇천 명으로 번성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을 중심으로 귀환 길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제사장들은 성전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를 중보하는 영적인 일을 담당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화목을 중재하는 자들입니다. 그러하기에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이들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천군만마보다, 많은 재물보다 소중하고 강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되, 특별히 거의 멸문당한 제사장 가문들을 보존하시고 번성시켜 이스라엘의 영적인 부흥과 재건의 기수로 삼으셨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베드로전서 2:9에서 우리 성도들을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우리 성도들의 사역이 불신 이웃과 하나님 사이를 화목하게 하는 것이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불신 이웃과 하나님 사이를 화목하게 하는 성도들을 보존하시고 번성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들의 사역은 어떠한 사역입니까? 불신 이웃과 하나님 사이를 화목하게 하는 사역입니까? 오늘 기도하실 때, 자신의 사역에 대하여 깊이 돌아보시고 하나님께서 보존하시고 번성하시게 할 만한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이어지는 43-58절은 귀환하는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 신하의 자손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느디님 사람들’이란 ‘바쳐진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원래 전쟁 포로들로서 성전에서 봉사했던 사람들을 지칭하는 표현입니다(민 31:40, 42, 47). 이들 대부분 이방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당시 이스라엘에 항복했던 기브온 족속이 최초의 느디님 사람들이었고, 이후 전쟁 중에 포로로 잡혀온 이방인 중에도 느디님 사람에 가입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주로 성전을 청소하고, 제단에서 쓸 물을 나르고, 나무를 패는 일, 희생 의식에 쓰이는 그릇을 닦는 일을 했습니다. 말하자면, 성전에서 일하는 노예들이었습니다.

  그리고 55절의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이라는 표현도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을 건축할 때 역군으로 징집한 이방 족속들의 후손들을 가리킵니다(왕상 9:20.21). 이들 역시도 전쟁 포로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므로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들은 이스라엘 사회에서 신분적으로 볼 때 매우 비천한 자들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들은 사회에서 철저하게 무시되고 소외된 계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포로 귀환 때에 함께 귀환했습니다. 이것은 이들이 포로된 후의 이스라엘 사회에서 무시되고 소외된 계층에 머물러 있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만일, 이들이 포로된 이스라엘 사회에서도 계속하여 무시되고 소외된 계층으로 여김을 받았다면 이스라엘로 귀환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들이 이스라엘 자손들과 함께 귀환했다는 것은 그들 역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느디님 사람들은 고국으로 귀환하여 그들이 맡은 역할을 충성스럽게 수행했습니다(스 8:20, 대상 9:2). 그를 통해 포로 귀환 후 이들은 특별한 성읍에서 살았으며 세금도 면제받았습니다(스 7:24). 이들은 안식일을 지켰고 이방인과 혼인하는 것을 삼갔습니다(느 10:28).

  이러한 사실에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는 사회적으로 신분이 높은 자나 신앙적으로 명망 있는 가문의 사람들이 아니라 사회적인 신분과 관계없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사람들에 의해 세워지고 성장함을 깨닫게 됩니다. 초대교회가 처음 세워질 때도 사회적으로 신분이 높은 사람들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초대교회의 터를 닦은 사도들의 대부분은 어부 출신이었으며, 세리, 죄인, 사회적으로 소외되었던 여인들이 교회의 중심을 이루었습니다. 오히려 사회적, 종교적으로 신분이 높았던 자들의 대부분은 교회의 대적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보여주듯이 하나님 나라는 사회적인 신분과 관계없어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자들에 의해 세워집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사회적으로 신분이 높은 사람들은 자기의 신분을 자랑하거나 교만하게 행해서는 안 됩니다. 또 사회적으로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위축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회적으로 신분이 높은 성도나 낮은 성도에게 공히 요구되는 자세는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데 서로 협력하는 것입니다.

  오늘 기도하실 때, 우리 교회가 이러한 교회가 되도록, 먼저는 나 자신이 힘쓰고 또 모든 성도들이 합력하기를 간절히 간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 이어지는 61-63절은 소속이 분명하지 않은 제사장 후손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들은 제사장들의 계보 중에서 그들의 소속과 이름을 찾을 수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우리 민족도 족보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지만 이스라엘은 우리 민족보다 더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그들은 지파마다 족보를 기록하여 소중하게 보관했습니다(대상 5:17). 특히, 제사장 반열에 든 자들은 더욱 계보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간직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본문에 기록된 자들을 제사장의 계보에서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은 그들이 제사장 직분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그래서 62절에 스룹바벨은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여러분, 이들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소유로 삼은 레위 지파 제사장 후손들입니다. 그런데도 그것을 증명해 줄 계보를 상실하였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어쩌면 이들은 이스라엘이 완전히 멸망한 것으로 여기고, 제사장 직분 족보도 하찮게 여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랬기에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인정받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회복의 날은 왔고, 이제야 그들이 본국으로의 귀환을 요청했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제사장임을 증명해 보일 증거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제사장 직분을 회복할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이들과 같은 처지에 설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생명책에 기록된 성도만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고 천국을 기업으로 물려받게 된다고 말씀합니다(계 20:15, 21:27). 예수님께서도 ‘주여 주여’ 한다고 해서 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을 받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7:21-22).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이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들이 됩니다.

  하나님의 생명책은 끝까지 믿음의 정절을 지킨 자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원의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된 책입니다. 오늘 기도하실 때,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이 되게 하옵소서” 간절히 간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의 회복의 날에 제사장들을 보존하시고 번성하게 하신 것을 기억하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의 삶을 살기에 힘쓰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나라는 사회적으로 신분이 높은 자나 신앙적으로 명망 있는 가문의 사람들이 아니라 사회적인 신분과 관계없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사람들에 의해 세워지고 성장함을 기억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수요일: 중지손가락 기도, 화목제의 삶> 중지는 가장 긴 손가락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나라를 지키는 사람들,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 공무원, 정치인, 경제인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6월 3일 있을 대통령 선거를 위해 기도합니다. 북한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저녁에 있을 수요예배를 위해 기도합니다. 구약성경의 다섯 가지 제사를 삶에 적용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화목제의 삶’을 결단합니다.

♡ 온라인 헌금 계좌 : 9002-1941-6987-1 

   (새마을금고 / 동탄영락교회) 


주소 : 경기도 화성시 10용사로 336-8  / 전화 : 378-5491   

담임목사 : 우인택 (010-4342-8775)  / e-mail : joycs1@nate.com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저작권안내